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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일상32

한국 비비큐 치킨으로 향수 극복 BBQ Chicken 에글링턴 최근 아녜스가 향수가 있는지 한국 치킨이 생각난다며 비비큐 치킨 노래를 불렀다. 사실 나는 그리 땡기지 않아서 다른 거 먹자고 했었는데,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먹고 싶었나 보다. 그래서 우버이츠를 통해서 배달을 시켰다. 지점은 에글링턴. 평소에 좋아하던 치즈볼과 황금올리브, 그리고 한국에서는 없는 메뉴 강남스타일 양념치킨. 이렇게 먹어보았다. 토론토 비비큐(BBQ) 치킨 에글링턴 집에서 가까운 지점은 블로어 영과 에글링턴. 이렇게 있는데 아녜스가 블로어 영 지점은 가서 먹어본 적이 있다고 하여, 에글링턴으로 주문을 해보았다. 지인들에게 들은 바로 에글링턴 음식이 나쁘지 않다고 하여 궁금하기도 했다. 원래는 가서 먹는 것을 좋아하나, 쿠폰이 마침 생겨서 배달을 통해 먹었다. 황금 올리브 치킨 여기 토론.. 2023. 1. 3.
토론토 첫 종강, 터키친구 저녁식사 초대, 크리스마스, 그리고 Potluck 파티 이게 또 얼마 만에 쓰는 글인지 종강한지 2주 정도가 지났다. 어찌어찌, 꾸역꾸역 마지막 시험, 과제까지 제출하니 해방감보다는, 성적이 어떠려나? 이런 생각이 들었다. 물론 걱정이 아닌 간단한 궁금증 정도. 학기 동안 적지 않은 스트레스를 받아서 그런지 한 3일 정도 쉬다가 (그냥 놀았다는 뜻, 아무것도 안 했지만) 친구 집 초대를 받아서 다녀오고 크리스마스가 오고, 하우스 파티를 했다. 그러고 정신을 차려보니 28일이다. 다음 해를 준비해야 하는 시기가 와버렸다. 조지 브라운 컬리지 첫 학기 종강 초반에는 적응한다고 이래저래 어떻게 시간이 가는 줄 모르고 슉슉 정신없이 지나가더니 하루에 최소 2개씩 쌓이는 과제를 하나, 둘 쳐내느라 정신이 없고 틈틈이 발생하는 퀴즈, 중간고사부터 기말고사까지. 마지막엔.. 2022. 12. 29.
토론토 컬리지 학기 마무리, 다가오는 첫 크리스마스 블로그를 그동안 놨었다. 학업에 집중했다고 말하고 싶지만, 그러지도 않았다. 과제를 항상 쌓여있고, 퀴즈, 쪼개서 보는 시험들 뭐 많이 있기는 했지만 블로그를 못 쓸 정도로 내가 열심히는 안 했다. 창피한 이야기이지만... 사실 여기 생활에 재미도 아닌, 또 그렇다고 나쁘지도 않은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매너리즘에 빠져서 그냥 흘러가는 대로 지냈던 것 같다. (과거형은 이제 그렇지 않겠다는) 날씨의 영향도 아니고 그 외 외적인 문제도 없는데 그냥 나이가 먹으니 열정이 예전 같지 않은 것인지. 글을 적으면서 생각해 보니 좋은 상태는 아닌 것 같다. 그래서 이걸 깰, 깨어내야 할 뭔가가 필요한가? 그것도 아니다, 그냥 마음을 고쳐먹고 초심으로 돌아가면 되겠지. 컬리지 첫 학기의 끝을 남기며 한 달 일찍 입국.. 2022. 12. 8.
늦은 가을 토론토 동네 일상 이야기 리딩 위크를 마치고 다시 학교생활을 재개하다 보니 생기가 돌았다가 다시 지쳐가고 있다. 과제가 하루하루 늘어가고 다음 주는 두 번째 시험까지 3개나 있네. 따로 공부하고 싶은 것도 있는데, 시간분배를 잘 하고 규칙적으로 생활을 해야 되겠다. 이태원 할로윈 사고 소식을 들었다. 적잖이 충격을 받은 아녜스와 나는 뉴스를 며칠째 돌려보고 있는 중이다. 어떻게 이런 끔찍한 사고가 발생할 수 있었는지... 젊은 친구들의 희생이 앞으로 더 큰 사고가 발생하지 않게 예방 대책이 잘 세워지길 바란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토론토의 저물어가는 가을 늦가을이다. 이제 겨울을 준비하고 있는데 (사실 오래됐다) 갑자기 추워졌다가 요즘은 또 기온이 오락가락한다. 덕분에 아녜스는 감기에 걸려 며칠을 앓았다. 약도 여러 가지.. 2022.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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