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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Story/Daily Life87

캐나다 배우자 오픈 워크퍼밋 공항 발급 배우자 오픈 워크퍼밋에 대해서 걱정하는 분이 많은 걸로 알고 있다. 우리 역시 그에 대한 걱정이 많은 상태였기 때문에 후기를 작성해 보려고 한다. 지금 이민국에서는 서류가 많아서 처리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고 공지를 해놓은 상황이었고 전보다 더 많은 시간이 걸린다고 나와있는 상태였다. (13주에서 16? 19주?까지 늘어난 것으로 기억한다). 캐나다 이민국 웹사이트에서 배우자 오픈 워크퍼밋 신청 cic.gc.ca에서 따로 배우자 계정을 만든 뒤 오픈 워크퍼밋을 신청했다. 비자 신체검사, 바이오메트릭 등 전부 진행한 후 결제까지 완료하고 경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였다. 처리가 늦을 것을 예상하고 출국 1주일 전까지 예상하고 진득하게 기다렸다. 하지만 출국 날까지 나오지 않아서 입국심사에서 나의 학생비자를.. 2022. 8. 13.
캐나다 출국 이틀 전 드는 생각들 이제 정말 코앞이구나. 새 출발이 다시 시작되고, 걱정도 많고 설렘도 많고 기대도 많은 이번 시작은 뭔가 만감이 교차하는 것 같다. 날씨가 해가 갈수록 더워져 가족들을 떠나있는다는 게 정말 쉽지 않은 결정이다. 누구든지 그렇겠지만, 거리와 시간차가 주는 불편함은 때론 고통스러울 때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원하는 미래를 그리기에는 선택을 해야 했기 때문에 더 나은 방향을 찾아 떠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엊그제 처갓집에서 본가로 와서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고 있다. 역시... 이제 가면 언제 보냐며 서운해하고 기약 없는 재회를 말하고... 정작 나는 각자 몸 건강히 있으면 열심히 살다가 또 보고, 시간 보내고 할 거라는 생각인데 아주 보내는 것 같은 모습들이라, 내가 서운한 입장이 되어버렸다. 서울에.. 2022. 8. 7.
캐나다 출국 일주일 전 이별과 빙수 이제 정확히 출국까지 일주일이 남았다. 한국의 살인적인 더위에 시간을 보내고 있다. 친구들도 만나고 부모님과,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고 있는 중이다. 그 어느 때보다 이 시간을 잘 보내려고 노력하는 중이다. 받아들이는 사람들도 전보다 더 애틋한 것 같고 그렇다. 아직 짐을 다시 싸야 하는데 손도 못 대고 있는 중이다. 이제 슬슬해야지... 친구들은 우리가 결혼하기 전에 결혼하고 딸 하나 아들 하나 잘 키우면서 살아가고 있는데 아녜스와 나는 다시 새로운 환경에서 시작한다는 느낌이 강하기 때문에 친구들은 잘 이해를 못 하기도 하고 대단하다고 말한다. 아녜스도 10년 동안 찾았던 네일아트 언니와 이별을 하고, 평소 같으면 다음 달에 봐요, 다다음 달에 봐요였는데 이제 마지막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서운하고 .. 2022. 8. 2.
캐나다 이주 고민, 생애 최초 신림에서 네일받기 새로운 환경에 들어가기까지 이제 정말 얼마 안 남았다. 8월 9일 출국이니, 2주 조금 넘게 남은 셈인데 시간이 정말 훅훅 갔구나 생각이 든다. 친구들과, 가족들과 몇 번의 이별을 했었지만 (아일랜드, 호주, 영국) 이번은 좀 느낌이 다르다. 결혼을 하고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가는 것이기도 하고 나이도... 이제 30대 중반을 향해 가고 있기도 하고, 무엇보다도 가정을 만들어서 떠나는 것이기 때문에 마음이 무겁기도 하고 설레기도 하고 그렇다. 다른 느낌의 이별 나는 이전과 같이 그냥 '학교 다녀올게' 같은 느낌의 이별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이 느낌을 좀 더 무겁게 바꾼 건 부모님의 반응이었다. 결혼 전 상견례를 할 때도 엄마가 너무 서운해하지는 모습이 보였고, 전에는 그냥 '다녀오나 보다'라는 느낌이.. 2022.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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