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Story/Daily Life91 이웃 소음 문제, 결국 참을 수 없었다: 새벽 초인종 사건의 전말 2024년 12월 4일 새벽 4시 20분, 일이 터지고야 말았다. 인내심이 한계에 다다라 소음 문제 때문에 옆집에 찾아갔다. 11월 1일에 입주를 하고 난 후 지금까지 딱 한 달이 되었는데 그동안 많이도 참았다. 밤낮 할 것 없이 소리를 꽥꽥 질러대는데 이제는 환청이 들린다. 밤에 자다가도 깼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그럴 때마다 초반에는 저러다가 말겠지라고 생각했었지만 적어도 밤에는 그러지 않아야 하는데 도를 넘는 옆 이웃의 모습에 침대를 박차고 일어나 옆집 초인종을 눌렀다.이웃 간 소음 문제이웃 간 소음 문제는 뉴스에도 종종 등장하는 소재이다. 일반인부터 연예인까지 이웃에 심각한 피해를 끼쳐 공론화가 많이 되었었고 되고 있는 것 같다. 일부는 가해자가 또는 피해자가 이사를 가는 경우가 있고 또 다른.. 2024. 12. 5. 영등포 CGV 프라이빗 박스, 영화보다 특별했던 좌석 2024년 11월 23일. 내 3x번째 생일이었다. 내가 벌써 나이가 이렇게 되었다니... 기분이 좋지 않았다. 와이프는 2년넘게 못간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러가자고 했다. 마침, 요즘 굉장히 핫한 뮤지컬 영화 "위키드"가 상영을 시작하는 타이밍이어서 고민할 필요도 없이 보러 가기로 했다. 나는 좌석만 너무 앞이거나 사이드만 아니면 어디든 상관없어서 예매는 전적으로 와이프가 맡았다. 당일, 아무것도 모르고 영화를 보러 극장에 갔는데 아니! 와이프가 CGV 프라이빗 박스라는 좌석? 말그대로 박스를 예매해버렸다. CGV 프라이빗 박스 영등포 타임스퀘어리셉션에서 예매 확인을 받고 따로 카드를 받아가지고 입장하면 되는데, 말그대로다. 일반 좌석과는 다르게 박스형으로 소파가 안에 있고 공기청정기, 간단한 핑거푸드.. 2024. 12. 1. 캐나다 토론토 나이아가라 일일투어를 추천하는 이유 토론토에서 가장 많이들 간다는 나이아가라 폭포. 나도 유학생 생활하면서 여러 번 다녀왔지. 차가 있었다면 훨씬 편했겠지만, 차 유지가 부담스러워서 항상 대중교통을 이용했었다. 그래서 당일치기나 1박 2일, 길게는 2박 3일 코스로 짧게 다녀오곤 했는데, 그중에서도 나이아가라 폭포는 접근성이 좋아서 더 자주 가게 된 것 같다. 나이아가라에서 묵었던 호텔 생각이 문득 떠오른다. 솔직히 오래된 호텔들이 대부분이라 기대보단 아쉬운 점이 많았던 것 같다. 가격은 꽤 비싼데, 청소 상태나 편의 시설이 한국의 웬만한 모텔 수준보다 못한 경우도 있었으니까. 결국엔 여행을 좀 더 편하게 즐기려면 숙소에 어느 정도 돈을 써야 한다는 걸 느꼈다. 다시 나이아가라를 가게 된다면 아침 일찍 출발해서 당일치기로 다녀오는 것도 괜.. 2024. 11. 14. 캐나다 졸업 후 취업 비자, PGWP 신청한 지 5개월이 넘은 시점 한국으로 귀국한 지 1달이 갓 넘었다. 그동안 구직활동도 하고 다시 한국 생활에 적응하는 시간을 가졌다. 가족들과 그동안 보내지 못했던 시간도 좀 보내고 나름 알차게, 꽉차게 보냈던 한달. 이제는 본격적으로 계획을 실행해야하는 시점이다. 캐나다에서 알고 지냈던 친구들이 종종 소식들을 전해주곤 하는데 이민에 대한 정책이 계속 바뀌고 있다는 소식들이 많았다. 아직도 상황이 나아지지 않고 있는 모양이다. 그래서 문득 생각난 지난 5월에 신청했던 나의 취업비자, 와이프의 오픈 취업비자는 어떻게 되어가고 있는지 궁금했다. PGWP 5개월이 지난 시점 아직 아무것도 업데이트된 것이 없다. 엄청나게 많은 국제 학생들로 인해 일했던 곳 동료들한테 물어보니 본인들은 7, 8월 쯤에 다들 받았다고. 다들 싱글이라 그런 .. 2024. 11. 4. 이전 1 2 3 4 ··· 2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