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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유학26

여름이 지나고 토론토 컬리지 세번째 학기 시작 얼마 만에 쓰는 글인 지 모르겠다. 방학 초중반에는 느긋하다 못해 무료하게 보낸 날도 있었던 것 같은데 파트타임 일을 시작하고 난 후로는 정말 정신없이, 시간도 쪼개서 쓰고 지내다가 훅 끝나버린 것 같다. 개강하고 이제 3주 차 아니 5주 차 들어가는 시점에서 부지런히 경험한 것들을 올리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해서 다시 시작. 이곳 토론토에서 보낸 두 번째 여름 토론토에서의 두 번째 여름은 정말 더웠다. 햇빛도 강하고 습한 날도 있어서 항상 선글라스를 갖고 다녀야 했고 일정이 있는 날이면 땀이 많이 나서 이틀에 한번은 꼭 빨래를 했다. 아녜스가 빨래를 돌리고 건조기에 넣는 것까지 개서 정리하는 건 내가 했다. 얼굴, 팔은 노출되어 있는 부분은 까맣게 타버렸고 점도 좀 생긴 것 같다. 아녜스 친.. 2023. 10. 5.
캐나다 토론토 첫 취업 박람회에 다녀와서 느낀 점 요즘 인턴십 프로그램을 겁나게 열심히 찾고 지원도 해보고 하고 있다. 뭔가 일을 구할 수는 있겠지만, 좀 더 멀리 생각해서 미리미리 준비한다는 느낌으로 내가 일하고 싶은 분야에 발을 좀 더 일찍 담가보고 싶은 마음이 커서일까? 글라스 도어, 링크드 인 위주로 많이 찾아보는 중인데, 프로세스가 느리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넣어놓고 느긋하게 기다리는 중이다. 그러던 중, 전에 신청해놓았던 취업박람회, Career(Job) fair가 있어서 다녀오게 되었다. 원래는 수업이 있는 날이라 시간이 겹쳐서 갈 수 없지만, 온라인 유연 과목이라서 일단 재끼고 다녀왔다. 취업박람회, North York Career Fair and Training Expo Canada 취업박람회가 여러 군데 여러 단체에서 열리는 것 .. 2023. 1. 26.
학기 시작 첫 1주일 토론토 조지브라운 컬리지 학기 시작한 지 일주일이 지나갔다. 건물 공사 관계로 인해 절반은 온라인, 절반은 캠퍼스에서 진행이 되는데, 어느 날은 믹스되어 있는 날도 있어서 랩탑을 항상 챙겨 다녀야 편할 것 같다. 캠퍼스 수업은 카사로마 캠으로 다 몰아넣었다. 집에서 가깝기 때문이다. 걸어갈 수 있기 때문에. 한 25분 정도? 빨리 걸으면 20분 약간 넘게 걸리는 것 같다. 수업은 지루한 수업도 있고 어려운 수업도 있다. 무엇보다 제일 적응하기 힘든 점? 은 학생들이 대부분 20대 초.. 선뜻 다가가기가 쉽지 않다. 전에 해외에서 지낼 때는 신경안쓰고 이 사람 저 사람 친구하고 친해지고 그랬었는데 나도 이제 나이가 차고, 결혼도 했고 코로나로 인해 계획보다 늦게 공부를 다시 시작하다 보니 예전보다 조심스러워진다. 수업을 연달아 쭈.. 2022. 9. 12.
본격적인 학기 준비와 구직 계획 이제 정말로 학기가 시작되기 직전이다. 캠퍼스 투어도 두 군데나 다녀왔고 나름 위치 파악도 끝났다. 이제 공부를 시작... 해야지. 그동안 너무 늘어지게 생활했던 게 아닌가 싶은 생각도 조금은 든다. 일도 이제 슬슬 알아보려고 한다. 이력서는 백만 년 전에 써놓았지만 조금 수정을 하고 처음에는 대충 간을 좀 보다가 반응을 보고 공격적으로 넣을 생각이다. 경험을 살려서. 국가 보조금으로 인해 캐나다 사람들이 일을 안 하려고 한다는데 그래서 구인난이라고. 국가 보조금을 받기 위해서는 일정 금액 소득을 넘기면 안 된다고 하여서 그렇다고 한다. 근데 공고가 그렇게 생각했던 것만큼 많지는 않아 보여 일단 떠있는 것만 몇 개 넣어보려고 한다. 다시 일을 하려니 귀찮기도 하고 전만큼의 열정도 사라진 것 같고 그렇다... 2022.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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