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평일에는 점심 도시락을 싸간다. 그래서 보통 반찬에 밥을 싸가서 먹는데, 꽤나 효율적이다. 내가 먹고 싶은 반찬에 먹으니 메뉴 불만이 없고 비용 절약에 얼른 먹고 점심에 쉬니까 생산성도 높아지는 효과가 있는 것 같다.
저녁에는 간단히. 퇴근하고 일찍 먹어도 7시 반에서 8시인데 나는 배부르게 먹는 스타일이라 많이 먹었다 싶으면 그다음 날 아침에 지장이 크다. 근데 그것도 쉽지 않은 일이다.
보배 반점 신림역점
짜장면을 좋아한다. 식단을 하기에 기름이 많기 때문에 최악의 음식이지만 나는 상관이 없다. 식단을 안 하기 때문에. 그래도 짜장면의 먹은 지 꽤 오래되어서 이날은 중국음식이 정말 많이 생각났던 날. '가야지, 가야지'했던 집 앞 중국음식점, 보배 반점을 다녀왔다.
깔끔한 인테리어에 친절한 직원분들. 요즘 이런 식당 찾기 쉽지 않은데 이런 식당이 있네. 굳.
정통 중국요리보다는 약간 퓨전? 인 것 같다. 짬뽕, 새어 고추 짜장, 유린기를 주문했다.

차 사이를 꽤나 좋아하는 편인데 전에 먹던 맛이 아닌 밍밍한 차 사이. 단무지는 맛있었다. 얇게 썰어져있어서 먹기도 편하고 신선한 편이다.


불 맛을 엄청 많이 입힌 그런 짬뽕을 좋아한다면 강력 추천. 맛있는데 불 맛도 나서 이런 맛을 좋아하는 사람은 정말 환장할 듯. 나는 개인적으로 적당히가 좋아서 그렇게 100%는 만족스럽지 않았다. 내가 맛있는 중국집을 많이 가봐서ㅠㅠ 쏘리

맛있다. 새로운 조합이다. 알새우에 매운 고추가 듬뿍 들어간, 매운 거 마니아인 분들을 정말 좋아할 그런 맛. 그래서 와이프가 맛있게 잘 먹었다. 나는 한 젓가락? 정통파라서ㅠㅠ
유린기 사진을 찍었었는데 저장이 안되어있었나보다ㅠㅠ 정말 맛있었는데 유린기. 보통 비쌀 텐데 보배 반점에서는 약간 저렴하게, 하지만 맛은 또 있는 그런 꿀린기랄까. 탕수육 안 먹고 이거 먹어봤는데 다음엔 탕수육도 먹어봐야겠다. 이게 맛있으면 탕수육이나 깐풍기, 팔보채 이런 것들도 맛있을 것 같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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