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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Story/Food

초밥이 정말 맛있는 신림 스시 모모타로 리뷰

by clemmy 2024. 11. 21.

서울로 올라온지 이제 3주째가 되어간다. 그동안 끼니를 어떻게 떼울까 고민 또 고민하다가 하루 한끼는  집에서 해먹고 다른 한끼는 배달음식이나 사먹었던 것 같다. 캐나다에 있는 동안 선택지도 없고, 있다고 해도 다 비싸고 맛은 또 없어서 그동안 이것저것 먹고 싶은 것 다 먹으면서 살고 있는 것 같다. 정말 먹고 싶은데 비싸고, 또 음식 질도 정말 형편없어서 거의 먹지 못했던 초밥! 집 근처 정말 맛있는 초밥집을 찾았다. 신림동 스시모모타로.

스시 모모타로
스시 모모타로

신림동 초밥 맛집, 스시 모모타로

배달은 지양하지만, 또 멀리가지 않는 습성이 있는지라 근처 맛있는 식당이 있다면 금방 단골이 되어버리는 나랄까... 뭔가 이름부터 느낌이 왔다. 근데 이게 왠걸 배달을 주력으로 하는 아주 작은 초밥집이었다. 안에는 다여섯명이 겨우 앉을 수 있는 바형 테이블이 전부였고, 테이블이라고는 발코니에 접이식 4인 식탁이 전부. 우리 둘은 바깥에 앉았다.

 

주문은 키오스크로 주문하고 기다리면 되는 시스템. 한국 여느 식당들은 다 이런 시스템인 것 같다. 토론토에서는 주문도 겁나 기다려야하는 경우도 종종있는데 (모든 걸 사람이 하기 때문) 쉽고 빠르고 편리해서 좋다. 중년의 부부가 운영하시는 스시집이라 친절하시고 정겨운 느낌도 있었다. 곧 단골 초밥집이 될지도.

 

모모 스폐셜, 모모 VIP

초밥 세트가 가격대별로 3-4개 정도 있는데 우리는 스폐셜, VIP를 주문했다. 구성에 크게 차이는 없는 것 같고 초밥 구성에서 차이가 있는 것 같다. 

모모 스폐셜
모모 스폐셜

구성이 정말 알차다. 초밥 갯수도 12p 이렇게 주는 곳이 흔하지 않은데 일단 초밥 갯수부터 합격. 미니 우동, 새우 튀김 1p, 각종 반찬 등. 굉장히 만족스러운 구성이다. 다른 곳은 이렇게 해산물로만 채우지 않고, 크래미나 다마고를 하나씩 끼워넣는데 그렇지 않아서 너무 좋았다.

모모 스폐셜
모모 스폐셜

모모 VIP 역시 구성은 같다. 초밥 구성에서 좀 더 업그레이드된 것 같다. 참치, 소고기, 그리고 고등어로 차별화를 둔 것 같다. 신선한 것은 말할 필요도 없고 적당한 밥양. 밥양은 주문할 때 선택할 수 있다. 조금, 보통, 많이. 회 크기도 큼직하게 나와서 너무 만족스러웠던 신림동 초밥 맛집, 스시 모모타로.  

모모 VIP
모모 VIP

 

https://naver.me/FKxLuJlt

 

스시모모타로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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