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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Story/Daily in TORONTO

토론토 코앞으로 다가온 컬리지 중간고사, midterm week

by clemmy 2023.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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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raftedbygc, 출처 Unsplash

학기 시작을 엊그제 한 것 같은데 벌써 중간고사 기간이 되었다. 6주가 정말 훌쩍,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간 것 같다. 퀴즈며 과제, 그룹과제 끊임없이 나오고 파트타임으로 일도 하고 있으니 정말 까딱하면 뭐 하나 놓치기 쉬운 기간인 것 같다. 나름대로 잘 헤쳐나가고 있다. 오늘 하나가 끝났고 다음주에 우르르 6개가 있다. 이번 주 아니면 공부할 시간이 없다. 일도 여름만큼 바쁘지 않으니 쉬프트도 1, 2개 줄었다. 오히려 잘 된 것.

 

중간고사, midterm 유형

온라인과 대면 수업에 따라서 시험 유형이 페이퍼 베이스 아니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데 온라인이라면 저번 학기와 비교했을 때 바뀐 것이 있다. Lock down browser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아이디 주변 스캔 등 recording을 한 후에 카메라가 시험 시간 내내 켜져 있다. 나는 이것이 불편하다... 감시 당하고 있는 것 같아서 시험에 집중이 잘 안된다. 그래서 과목 하나, 쪽지시험 하나를 말아먹었다... ㅅ ㅑㅇ

 

대면 수업은 페이퍼 베이스, 일반 시험 보듯이 진행되고 어떤 수업은 모의고사 보듯이 OMR 카드에 마크를 해서 제출한다. 이것도 저번 수업 퀴즈 때 제출했었는데 교수가 코드를 잘못 입력하고 스캔을 해서 점수가 이상하게 나왔다. 다음 수업 때 설명하고 정정을 요구했다. 성가신 것... 어떤 수업은 cheat sheet가 허용되는 것이 있고 나름 부담 없이 시험공부도 하고 시험도 볼 수 있다. 다만, 내용이 쉽지 않다는 것.

 

따로 하고 싶은 공부가 있는데 시간이 없어서 못하고 있다. 냉정히 말하면 이 말도 핑계다. 시간을 만들면 되는 것. 잠을 줄이고 할 수 있지만 30대가 넘어가니 적당히는 자줘야 생활이 가능하더라... 웃픈 이야기. 뭐든 미리미리 해놓는 게 좋은 걸 이미 알고 있지만 due date 날에 제출하는 쫄깃함은 중독성이 꽤 있다. 내일도 2개나 있다.

 

계절이 바뀐다는 것

여름이 이제 정말 가버린 것 같다. 이번 주부터 꽤나 추워졌다. 바람이 전보다 확실히 차가워졌다. 외투를 꼭 챙겨야 하고 우산도 때때로 챙겨야 한다. 요즘 들어 비가 자주 내린다. 감기 걸리기 딱 좋은 시기여서 건강에 유념해야 한다. 이번 겨울은 작년에 겪은 첫 토론토 겨울처럼 흐린 날이 길지 않았으면 좋겠다. 때때로 춥더라고 햇빛은 좀 나와줬으면 좋겠다. 월동 준비 들어가야겠다.

 

https://clemmyy.tistory.com/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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