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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Story197

토론토 유학 후 귀국, 한국 재취업 직장 생활 3개월차 그동안 참 바쁘게 살았다. 눈 떠보니 새해에 설 명절까지 지나갔다. 결혼하고 반년도 안되어서 캐나다 유학을 갔으니, 결혼 후 첫 명절이었다. 연휴가 꽤 길었다. 대체휴무일까지 껴서 7일 내리쉬었다. 연차를 하루 사용했으면 3일이 더 늘었을테지만, 유학 후 재취업을 한지 얼마 안 되었기 때문에 아꼈다. 그리고 너무 길게 쉬면 또다시 출근했을 때 적응이 되지 않을까 봐. 주어진 시간만 딱 보내고 서울로 올라왔다. 결혼 후 첫 명절쉽지 않았다. 본가에 며칠, 처가에 며칠 양가 서운하지 않게 보내야 하고 이동도 해야 하니, 여간 피곤한 일이 아니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눈까지 많이 내리니 운전하기도 여간 쉬운 게 아니었다. 그동안 못 보았던 친구도 봐야 하지 가족들, 그리고 친척들까지 나와 와이프는 명절이 .. 2025. 2. 10.
헬스장 등록 고민? 신림 짐박스 후기와 구독형 멤버십의 매력 서울에 다시 올라온 지 2달이 되었다. 이곳 신림동에 자리를 잡고 제일 먼저 한 것이 헬스장, Gym 등록인데 보통 한국에 있는 헬스장 같은 경우 단위를 길게 등록할수록 할인된 가격에 등록할 수 있는데 이것이 여간 부담이 아닐 수 없다. 내가 이미 다녀보았거나 이 동네에서 앞으로 2, 3년 정도 살 계획이 분명하다면 3, 6, 12개월씩 한 번에 지불하고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다닐 수 있어 좋을 텐데, 그게 아니라면? 이번에 들어온 이 집도 계약기간이 2년이지만 우리는 1년 정도 지낸 뒤 이사를 가고 싶은 상황이다.  그 이유는 정말 최악의 이웃이 옆에 살고 있었기 때문이다. 해결이 아직 되지 않은 상황이라 일상생활에도 지장을 많이 주는 최악의 이웃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 링크 바로 가기 구독형 멤버십 .. 2024. 12. 29.
소주 한 잔과 완벽한 궁합, 신림 효자골 감자탕 솔직 리뷰 예전부터 감자탕, 뼈해장국을 즐겨먹는 편이다. 어느 사람들이나 한국인이면 소울푸드가 되기 마련인 국민 음식 뼈다귀 해장국, 감자탕! 어렸을 때부터 감자뼈를 너무 좋아해서, 아니 더 정확하게 이야기하면 가족 전체가 즐겨먹었던 음식이다. 어머니께서는 정육점에서 직접 사 오셔서 감자탕을 해주신 적이 많이 있어서 뼈 발라먹는 재미에 푹 빠졌었는데. 재미있는 추억이다.  소주 한 잔 딱하고 싶을 때 빠질 수 없는 메뉴가 바로 감자탕 아니면 순댓국일 텐데 집 근처에 솜씨 좋은 맛집이 하나씩 있다면 정말 좋다. 그래서 찾아낸 우리 집, 신림역 근처 감자탕 맛집, '효자골 감자탕'이다. 신림 감자탕 맛집, 효자골 감자탕 이름부터 정직할 것 같은 이곳은 역에서 조금 떨어져 있고 골목 안에 있다. 그런데도 만석이었던 이 .. 2024. 12. 15.
디테일이 살아있는 떡 케이크, 신림 근처 최고의 선택 ‘봄미당’ 12월 9일 사랑하는 와이프의 생일을 맞이하여 작지만 마음을 담아 서프라이즈를 하고 싶었다. 떡을 좋아하는 와이프. 전에 뒤띔을 했다. 본인 생일 때는 떡으로 해달라고. 그래서 계속 기억하고 있다가 솜씨 좋은 떡집 혹은 떡 케이크를 전문으로 하는 가게를 물색했다. 집 가까운 곳이면 좋겠지만, 작품이 예뻤으면 좋겠기에, 여느 누구나 그러듯 조금 거리가 있더라도 잘하는 집으로. 그렇게 열심히 검색을 하고 들여다보고 또 골라낸 결과 결국은 찾아냈다. 떡 케이크 잘하는 집, '봄미당' 신대방 삼거리 떡 케이크 잘하는 집, 봄미당나는 신림역에서 가까운 곳에 거주하고 있는데, 이곳 주변에도 몇 군데 있다. 그러나 나를 만족시키지 못했다. 전에 신도림, 구로 사이에서 지낼 때도 한번 떡 케이크를 주문한 적이 있었는데.. 2024.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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