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장 등록 고민? 신림 짐박스 후기와 구독형 멤버십의 매력

서울에 다시 올라온 지 2달이 되었다. 이곳 신림동에 자리를 잡고 제일 먼저 한 것이 헬스장, Gym 등록인데 보통 한국에 있는 헬스장 같은 경우 단위를 길게 등록할수록 할인된 가격에 등록할 수 있는데 이것이 여간 부담이 아닐 수 없다. 내가 이미 다녀보았거나 이 동네에서 앞으로 2, 3년 정도 살 계획이 분명하다면 3, 6, 12개월씩 한 번에 지불하고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다닐 수 있어 좋을 텐데, 그게 아니라면? 이번에 들어온 이 집도 계약기간이 2년이지만 우리는 1년 정도 지낸 뒤 이사를 가고 싶은 상황이다. 

 

그 이유는 정말 최악의 이웃이 옆에 살고 있었기 때문이다. 해결이 아직 되지 않은 상황이라 일상생활에도 지장을 많이 주는 최악의 이웃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 링크 바로 가기

 

구독형 멤버십 헬스장, 짐박스 신림역점

외국에서 생활을 할 때 헬스장들은 보통 구독형 멤버십으로 운영이 되어 지정 헬스장 정기 구독 매월 얼마, 모든 지점 헬스장 정기 구독 매월 얼마씩 운영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비슷하게 운영되는 헬스장을 찾았다. 바로 짐박스 (GYMBOXX) 신림역점인데 나는 구독 멤버십 BASIC 월 36,900원으로 다니고 있다. 락카는 별도로 월 9,900원씩  총 46,800원을 지불하고 있다. 

 

다른 헬스장 6개월, 1년 한 번에 등록한 금액을 월로 나누면 약간 더 비쌀 수는 있겠지만, 이 정도면 부담되지 않는 가격에 헬스장 관리 수준도 나쁘지 않은 수준이라서 운동하기 좋다고 생각한다. 자유롭게 구독 취소, 재등록할 수 있고 등록비도 없어서 아주 만족스러운 시스템이다. 앱을 잘 만들어놓아서 운동할 때 필요한 음료나 셰이커 등을 비교적 저렴한 값에 구매할 수 있는 이점도 너무 좋다.

 

구독형 멤버십 헬스장 짐박스 앱

모든 결제가 앱을 통해서 이루어진다는 점 역시 이점이다. 보통 헬스장을 가면 등록을 하러 가도 영업을 당해야 하는 번거로움, 내성적인 사람들은 정말 극혐하는 부분이 아닐까 싶다. 운동을 해보지 않은 사람들을 PT 등록을 하게끔 만들려는 영업점이 대부분이다.

반면에 짐박스는 모든 것이 비대면으로 이루어진다. PT를 등록하고 싶을 때도 앱에서 트레이너를 설정해 오티를 받는 시스템인 것 같다.

 

짐박스앱

운동을 오랫동안 해온 경력자로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별거 아닌 프로그램은 바로 출석 체크를 해준다는 점. 그래도 일주일에 최소 횟수를 운동을 해야 돈도 아깝지 않고, 내가 해냈다는 뿌듯함이 든다랄까? 일주일에 3, 4회를 목표로 하고 있는 나는 짐박스 달력을 보며 오늘도 뿌듯하다.

 

짐박스앱

 

짐박스 신림역점 둘러보기

머신이 다양하게 많이 있다. 운동을 할 줄 모르는 분도 더러 계셔서 기구 사용법을 몰라서 고장이 나 있는 경우가 빈번하게 있긴 하지만 직원분께 말씀드리면 최대한 빠르게 조치를 취해주시는 것 같다. 머신들도 낡은 것들이 더러 있지만 흔히 말하는 이름있는 머신들이 주로 배치되어 있어 만족스러운 구성이다. 원판 역시 넉넉하게 여기저기 배치되어 있어 유연하게 사용이 가능한 부분 좋다.

 

출처 - 짐박스 공식 웹사이트

출처 - 짐박스 공식 웹사이트

출처 - 짐박스 공식 웹사이트

출처 - 짐박스 공식 웹사이트

 

부담되는 6개월, 1년 등록이 부담된다면? 짐박스가 운동을 하기에도, 등록을 하기에도 좋은 옵션인 것 같다. 지점도 서울 여러 지점 많이 있으니 이동을 많이 한다면 멤버십을 올려서 등록하면 아주 좋은 딜이 될 것 같다.

이상 내 돈 내고 헬스장 다녀본 후기, 짐박스 신림역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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