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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Story/Daily in TORONTO

캐나다 토론토 첫 주일 미사, 다운타운 하버프론트 투어

by clemmy 2022. 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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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토론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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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다운타운의 첫인상

토론토에 도착한 후 첫 주말을 보냈다. 어제는 처음으로 동네를 벗어나 다운타운에 가봤다. 역시 사람들이 몰리는 곳은 정신이 없다. 사람들 다 어디로 가나 했더니, 다운타운에 다 와 있는 것 같았다. 어찌나 많은지... 광장에서 무슨 행사도 많이 하고. 토론토는 내가 지금까지 느끼기에 생기가 도는 도시인 것 같다.

캐나다 토론토
캐나다 토론토

토론토에 와서 가장 놀랬던 건 인종이 굉장히 다양하다. 영국에서 지낼 때만 해도 흑백이 주류였는데 여기는 정말 다양한 인종이 하나의 집단을 만들고 있는 것 같다. 특히 인도 사람이 가장 눈에 많이 띄었는데 개인적으로 가지고 있는 인도인에 대한 안 좋은 편견이 바뀌고 있다. (굉장히 무례한 태도) 아마도 캐나다 나라 자체의 분위기가 모든 사람들에게 열린 마음이라 그런지, 지금까지 만난 모든 사람들은 친절하고 배려가 많았다.

캐나다 토론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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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로컬 성당에서 미사 드리기

주일 미사를 다녀왔다. 한인 성당은 집에서 거리가 많이 먼 관계로 로컬 성당에 다녀왔다. 작지 않은 규모와 오래돼 보이는 건축양식, 그리고 다양한 인종의 신자들. 무엇보다 영어로 기도문을 외우고 미사곡, 성가를 부르니 뭔가 다른 느낌이었다. 순서나 절차는 한국에서와 똑같았지만 제스처가 조금 달랐다. (그래도 우리는 우리 식대로) 미사를 마치고 신부님과 이야기를 했는데 새로 왔다고 하니 여러 커뮤니티 그룹이 있으니 참여해 봐도 좋을 것 같다고 친절하게 알려주셨다. 앞으로 여기서 성탄과 부활을 보낼 생각을 하니 뭔가 설레는 느낌도 들었다.

 

캐나다 토론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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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프론트, 하버 투어하기

그 유명한, 말로만 듣던 호숫가에 왔다. 호수이지만 너무 거대해서 바다 같은 모습을 하고 있었다. 온 김에 관광객 느낌으로 투어 보트도 탔다. 호수를 가로질러 토론토 아일랜드를 구석구석 가이드의 프레젠테이션과 함께 설명을 들으며 토론토를 알아갈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멋있는 뷰를 보트를 타고 시원하게 보고 있으니 가슴이 탁 트이는 기분이 들었다. 나중엔 아일랜드로 피크닉도 오고 그래야겠다.

캐나다 토론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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