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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Story/Daily in TORONTO

토론토 축제 CNE(Canadian National Exhibition)에 다녀온 날

by clemmy 2022. 8. 23.

 

토론토 CNE
토론토 CNE

캐나다 최대 축제인 CNE에 다녀왔다. 아녜스가 4년 전에 처음 왔을 때 시차 적응도 안되었던 상황이었는데 날짜가 마침맞아서 왔었던 경험을 기억하여 이번에도 날짜가 딱 맞아서 오프닝 데이에 다녀왔다. 캐나다 최대 축제라고 하니 궁금하기도 하고 어떤 콘텐츠가 있을까 궁금하게도 했는데 캐나다에 대해서 많이 알게 되었던 시간이었다.

토론토 C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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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CNE 오프닝 데이

축제 오프닝 데이, 첫날은 입장료가 50% 할인이었다. 역시 아내 말을 잘 들어야 한다. (아녜스가 알아서 데려감) 알뜰하기도 하지. 오픈 첫날인데도 사람이 굉장히 많았던 날. 축제 내내 많겠지만, 가족, 커플, 대가족, 핵가족 등 온 국민이 즐기는 축제인 듯했다. 카테고리는 Kid's world부터 시작하여 Farm, Casino, Rides and Game 그리고 사진전까지 정말 다양한 분야의 전시가 한창이었고 온타리오 소상공인들의 사업장 홍보, 제품 판매 등의 행사도 하였다.

토론토 CNE토론토 CNE
토론토 CNE

놀이기구 등 아이들과 가족들, 커플들도 데이트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다. 코로나로 인해서 오랜만에 오픈한 것이라고 하는데 그동안 정말 잘들 참았던 것 같다 ㅠ ㅠ 한국도 얼른 마스크 벗고 즐기는 삶을 살 수 있기를..

토론토 CNE토론토 C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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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이 엄청 넓어서 전부다 보기에는 하루도 부족하지 않나 싶다. 게임을 해서 경품을 타는 곳도 있었는데 옛 실력을 발휘하여 인형 하나 안겨주니 아녜스가 너무 좋아했다. 기회 되면 경품 많이 많이 타줄게!

토론토 C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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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 음식도 여러 가지 있는데 푸드 빌딩이 따로 있어서 밖에서 파는 음식을 많이 먹으면 안 됐다. 그렇지만 점심을 안 먹고 왔던 관계로 핫도그 하나 사 먹었다. 빵에 소세시 달랑 하나 들어가 있었는데 그래도 맛있었다.

토론토 C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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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을 하는 장소로 두 곳(우리가 본 곳만)이 있었는데 푸드 빌딩 바로 앞이다. 그래서 피쉬앤칩스와 깔라마리를 사다가 맥주 한잔하며 즐기기에도 너무 좋다. 근데 맥주 가격이 좀 세다. Canadian Bottle 이 $11에 팁도 줘야 하고.. 축제니 만큼 후하게 2달러씩 드렸다. 웨이트리스 분도 너무 친절하셔서 기분 좋게.

토론토 C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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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혹시 이 글을 보실 이웃님들께 질문... 영국에서는 Service Charge가 15% 인가 씩 붙어서 나오기 때문에 따로 팁을 주지 않아도 되지만, 북미는 팁이 의무라고 들었는데 정식 레스토랑 말고도 (패스트푸드, Take away 가게, 길거리 음식 푸드 트럭 등) 정해진 퍼센티지의 팁을 지불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무엇을 살 때는 항상 팁을 줘야 하나요? 가격에 택스도 플러스돼서 나오고 해서 물가가 더 비싸게 느껴지는데 팁도 항상 줘야 하는 건지요..? 핫도그 집에서 핫도그 사고 팁 안 줬는데 아녜스한테 혼났습니다.

토론토 C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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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저물어서야 축제장을 나오는데 CN 타워가 너무 예쁘게 반짝이고 있으니 또 남편들은 열 일 해야지요. 사진 열심히 찍어줬습니다. 토론토 입국하고 관광객 모드로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아끌레 부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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