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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Story/Daily in TORONTO

토론토 동네 공원 둘러보며 힐링타임

by clemmy 2022.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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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에 들어온 지 15일이 지나가고 있다. 날씨가 내내 좋다가 어제는 비가 장대비로 왔다. 우산없이 나갔다가 쫄딱 젖어서 집에 들어왔다. 동네를 구석구석 돌아보며 탐색하고 있다. 이곳을 주거지로 설정한 데는 나름대로 이유가 있다. 다운타운같이 바쁘고 복잡한, 항상 사람이 많은 곳을 피하고 주거지와 노는 곳?을 분리하고 싶었다. 아녜스도, 나도 나이가 파릇파릇?한 게 아니라서 쉴땐 푹 쉬고 싶은 마음이 강해서 그런지(슬프지만) 녹지도 가까운 곳에 많이 분포되어있고 비교적 조용한 동네라서 지금까지는 꽤 만족하고 있는 상황이다.

동네공원
동네공원

주변에 크고 작은 공원들이 많이 있는데 하루에 하나씩 가보면서 동네 곳곳을 둘러보고 나중에 살고 싶은 곳에 대한 이야기도 하고 산책도 하고 있다. 그중에 마음에 드는 동네와 공원이 있는데, 바로 Cedarvale park 가는 길에 봤던 동네가 가장 마음에 들었다. 조용하고 집들도 모던한 모습에, 무엇보다 공원 바로 앞이라서 더 마음에 들었다. 돈을 많이 벌어야 살 수 있겠지... 분위기를 느끼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힐링이 되는 장소였다.

동네공원
동네공원

다리에서 보는 이곳이 Cedarvale park를 가는 길인데 이곳은 내 생각엔 Sunset을 볼 수 있는 Lookout같은 장소인 것 같다 몇몇 사람들이 해가 지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동네공원
동네공원

이곳은 비교적 작은 동네 공원 오리올 공원인데 어린이 리틀 야구단이 있을법한 조그만 야구장도 있었다. 강아지를 데리고 나와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도 꽤 있었고 평화롭고 보기 좋았다. 청솔모가 많이 보여서 빵 부스러기를 챙겨가도 재밌게 놀 수 있을 것 같은 공간이다.

동네공원
동네공원

오늘은 Sir Winston churchill Park에 가는 길이다. 카사로마를 거쳐 바로 위에 위치한 곳이고 집에서 15분 정도 걸리는 거리이다. 그 다음날은 다비드 발포아 공원. 집근처 공원 도장깨기하는 것도 나름 재미있다. 얼른 인터넷 설치가 되어 자유롭게 이 모습들을 공유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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