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토론토에서 살 집을 계약을 하고 꼭 해야 하는 것 중 하나가 세입자 보험! Tennant Insurance이다. 리얼터님이 추천해 주신 두 개 중에 Square one으로 보험 가입을 하였다. 약간을 헷갈릴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고, 하면서 여기저기 찾아보면서 했기 때문에 조금 더 정확하게 쉽게 설명될 수 있도록 작성해 보려고 한다. 일단 우리 집은 콘도이다. (집 Type에 따라서 보험료, Covered benefits가 약간씩 다르다)
캐나다 세입자(입주자) 보험 가입, 스퀘어 원(Square One)
다른 보험사와 비교를 직접 해보기도 하였고, 비교적 가입하기 쉬운 절차와 저렴한 보험료로 잘 알려져 있는 보험 회사이다. T사에서도 직접 주소를 찍고 가격과 커버 범위도 확인해 보았는데 크게 다른 것은 없을지라도 가격이 더 저렴한 것 같았다. (가격이 역시 저렴해야...)
스퀘어원, Square One Insurance - 링크 바로가기
먼저 랜딩 페이지로 들어가게 되면 살게 될 주소를 검색하게 된다. 일단 스트리트 주소로 검색을 하여 클릭을 하게 되면, 유닛 넘버까지 적는 란이 나오고 디테일한 주소를 작성하게 된다.
차례대로 상단의 과정을 쭉 거쳐가면 되는데 굉장히 간단하니 그대로 따라가면 되는 시스템이다. 세입자인지, 임대인인지부터 시작해서 쭈욱 천천히 읽으면서 개인 정보를 입력하고,
이전 주소를 적게 하는 란이 나오는데, 지금 살고 있는 서울 주소를 적었고 집 보험은 없고, 들어본 적도 없기 때문에 No, None으로 클릭하고 넘어간다.
그다음 이제 Coverage 섹션으로 넘어가게 되는데 이것은 개인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잘 보고, 만에 하나 일어날 것 같은, 보험은 어떤 일이 일어날 것에 대비하는 것이기 때문에 잘 선택하면 될 것 같다. 나는 자전거, 스포츠 장비, 수상 장비 커버, 비즈니스 프로퍼티 커버는 Don't want를 클릭.
고가의 예술품과 보석, 시계 커버도 역시 관심도 없고,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Don't want를 클릭했다. (무소유의 삶...)
Personal Property 커버는 잘 읽어보면 필요할 수도 있는 부분, 그래도 제안금액보다는 낮게 $15,000으로 설정했고 Additional Living Expenses 커버도 역시 읽어보면 내가 집에 살 수 없는 경우가 생길 시 일시적으로 지원하는 주거 비용으로 역시 제안 금액보다는 낮게 $10,000으로 설정했다. (보험료를 낮추기 위해...)
개인 및 부지 법적 책임 보장 커버는 부동산에서 요구한 사항이고, 의도치 않은 사람과 건물 간의 부상, 데미지에 관한 사항으로 만약의 상황에 대해 세입자와 임대인이 보호받기 위한 부분인 것 같다. 신분 도난(도용), 금전적 피해 커버도 역시 생각했을 때 필요한 사항이라고 판단, 제안금액으로 설정.
필수 법적 보호 커버, 불필요하다고 판단하여 Don't want로 설정하였다.
이렇게 마무리하게 되면 Coverage 별로 보험료가 나오고 내가 내야 하는 월 보험료가 찍힌다. 전에 작성해놓은 분들 것을 보면 그때보다 보험료가 오른 것 같음... 하... 월 납부로 $27.68 (더 내려보려고 했지만 이게 최선이었다). 바로 페이를 할 수 있는데 월단위, 연단위로 납부할 수 있게 되어있다.
입주 날짜에 맞춰서 Policy 시작 날을 지정하려고 한다면 Another day를 클릭한 후 날짜를 따로 지정하면 된다. 그러고 나서 페이 방법을 선택을 하는데 나는 연으로 한 번에 납부해버렸다. 약 35만 원 정도 나왔던 것 같음. (없어질 돈, 빨리 없어지는 게 낫지)
은행 정보 입력하고 납부하면 끝이다. 그렇게 끝나게 되면 확인 레터가 메일로 날아오고, 바로 내가 다운로드할 수도 있을 것이다. 메일로 내가 가입한 보험에 대한 정보를 자세하게 보내주는 잘 읽어보면 될 것 같다. 랜드 로드에게 직접 보내도 되는데 우리는 리얼터님이 전달해주신다고 하여 그쪽으로 전송.
이렇게 또 하나의 단계가 끝나고 또 다른 준비를. 한 가계가 움직이는 것이라 여기저기 처리해야 할 것이 많다. 얼른 하나하나 끝내고 여유를 찾는 날이 오기를.
※ 캐나다 이민 후 쉽지 않아 역이민한 부부 - 바로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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