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리지 수강신청하는 날이 오늘부터 시작된다.(캐나다 시간으로 18일) 시차 때문에 아침에 일어나서 시간표를 짜보았는데 한국에서 대학교 다닐 때보다는 치열하지 않은 것 같다. (다행이다) 그리고 교수들에 대한 정보가 無이기 때문에 그냥 내 Daily Plan에 맞춰서 다시 태어난다는 느낌으로(?) 시간표를 짜보았는데, Mon to Fri 매일 학교에 나오기 싫기 때문에 빡센 날을 따로 정해서 며칠만 나오게 하려고 했는데, 오후, 밤 시간을 더 갖는다고 생각하고 최대한 오전 시간으로 맞춰서 수강신청을 하였다.
조지 브라운 컬리지 수강신청하기
GBC로 학기를 시작하는 분이면 당연히 알 Stu-view 웹사이트로 넘어가서 등록 날짜/시간을 체크했을 것이다. 그렇다면 그 날짜를 잘 기억해둔 다음(오늘) 수강신청을 하면 된다. 오퍼 메일에 AOL로 받은 정보를 통해서 내 계정을 만들고 비밀번호를 셋업 했을 것이다. 그 정보를 바탕으로 Stu-view를 로그인한다.
등록 서비스란을 클릭해서 등록 절차에 들어가게 된다. 매우 다루기 쉽게 만들어져있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들어갈 수 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UI가 굉장히 올드함)
이 부분을 통해 등록을 할 수도 있고, 드롭을 할 수도 있다. 마음에 안 들면 전공도 유예기간 동안 Transfer해야 하니 이 Process를 까먹지 않도록 해야 한다. (하도 많이 들락날락해서 까먹을 수 없을 듯)
페이지로 들어가 보면 내가 등록한 코스가 마중 나와있다. 나는 마케팅을 선택했기 때문에 프로그램 코드는 B120이다. 코드를 클릭해서 들어가 보면 들어야 할 과목들이 나열되어 있고 시간과 Instructor 이름이 나와있다. 이미 학생들이 몰린 시간은 Full이라고 표시가 뜨며 비어있는 시간대에 맞출 수 있다.
Location에 TBA는 무슨 말인지 몰라서 구글링을 해보니, To Be Announced이다. 확정된 강의실이 없다면 꼼꼼히 확인해야 할 사항. 교수는, 그래도 이름이라도 보고 느낌대로 픽(Last name이지만). 좋은 교수님이 걸리기를...
이렇게 해서 완성된 내 시간표. 12월 16일까지로 되어있는 거 보니 12월 중순이면 학기가 끝나나 보다. 체감적으로 굉장히 짧게 느껴지지만, 한국 대학 때도 비슷한 기간이었던 것 같다. 강제 아침형인간 예약이다. 8시에 첫 수업이라서 수면 관리를 잘 해야 한다. 근데 여기서 끝이 아니다. General Education and Liberal Electives가 있는데 선택과목을 졸업 전까지 최소 3개를 들어야 한다. (wtf) 총 4학기이니, 일단 한 개는 이번 학기에 듣는 게 좋을 것 같고, 나머지 두 개는 2학기나 3학기 때... 미리미리 들어야 좋을 것 같기도 하고. 과목이 생각보다 많아서 약간 스트레스. 새 출발하는 느낌으로 열심히 살아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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