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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맛집16

그 유명한 장량 마라탕 맛집 토론토에서 맛보기 전에 마라탕 집을 갔던 적이 있었는데 부푼 기대를 안고 가서 그런지 실망이 컸었다. 그래서 블로그에도 안 올렸지 않나 싶다. 근데 어제 아녜스가 마라탕 맛있는 곳을 찾았다며 꼭 맛을 보여주고 싶다고 하여 오늘 점심때 같이 가게 되었다. 얼마나 맛있었길래 이틀이나 연속으로, 그것도 점심을 마라탕을 먹을 수 있을 만큼 만족스러웠을까? 궁금해졌다. 토론토에 여러 개 지점이 있는 것 같은데 우리가 간 곳은 차이나타운에 있는 지점 장량 스파이시 핫 팟이다. Zang Liang spicy hot pot, 마라탕 세계 5800개의 지점이 있다고 하는데 생전 처음 들어본 이름이다. 한국에도 똑같이 생긴 로고가 박힌 마라탕이 검색해 보니 나오긴 한다. 내부는 상당히 깔끔하고 심플했다. 위생적으로 아무리 그래도 조금 찝찝.. 2023. 1. 19.
한 해 마무리를 토론토 초밥 맛집 키요 일식집에서 맛있게 보내기 성당에서 새해 전야 미사를 마치고 저녁을 먹고 들어가기로 했다. 근처에 아는 식당이 별로 없었기 때문에 여기저기 폭풍 검색을 해본 결과, 평점이 꽤 괜찮은 스시집이 있었다. 그래서 그곳으로 결정. 2022년 마지막 음식으로 선택된 세인트클레어 웨스트에 위치한 일식집, Kiyo Japanese cuisine. 조그마한 식당인데 친절한 직원이 기억에 남는 그런 기분 좋은 식당이다. 세인트클레어 웨스트, 키요 일식집(Kiyo) 세인트클레어 웨스트 역에서 조금 더 가면 로블로스를 지나 사거리가 나오는데, 파파이스, A&W, 서브웨이, 하비스 등 패스트푸드 음식점이 많이 곳에서 조금 내려가면 있는 작은 일식집이다. 테이블이 10개가 안된다. 그럼에도 손님들이 꾸준히 있고, 픽업 손님들이 많은 식당 같았다. 깔끔하.. 2023. 1. 2.
추운 겨울 짬뽕이 생각 날 때 핀치역 토론토 맛집 상해 반점 슬슬 한국 음식이 가끔씩 생각나던 것이 짜장면이 먹고 싶었다. 날씨가 춥다 보니 따뜻한 국물이 있는 짬뽕도 먹고 싶었다. 그래서 아녜스와 찾은 곳이 핀치역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있는 곳, 상해 반점에 가기로 했다. 다른 곳도 알아보았는데 그곳은 또 역에서 버스로 환승해서 한참을 가야 하는 곳... 역시 가까운 곳으로. 토론토 핀치역 상해 반점 눈이 많이 와서 가는 길이 눈으로 가득했다. 이럴 때를 대비해 부츠를 사놓은 것이 신의 한 수. 운동화였다면 발이 통째로 젖어서 들어갈 뻔했다. 생각보다 작은 식당이었는데 옛날 분위기가 물씬 나서 어렸을 때 시골에 살았는데 자주 가던 그 식당 기억이 새록새록 났다. 주문한 메뉴는 간짜장, 짬뽕, 그리고 탕수육. 한국에서 항상 주문하던 그 조합으로 주문했다. 간짜장 갓.. 2022. 12. 21.
The Keg 스테이크 하우스 토론토 맛집 12월 9일은 아녜스의 생일이었다. 결혼하고 캐나다를 와서 첫 생일이라 뭔가 의미 있게 보내고 싶었다. 내가 로맨틱과가 아니어서 나름 신경 쓴다고 했지만 만족해할지 몰랐다. 그래서 걱정이 조금 되었다. 여기저기 찾던 도중 토론토에서 프랜차이즈로 유명한 것 같은 브랜드가 있어서 찾아보니 나름 평점과 블로그 평이 좋아서 여기로 예약하게 되었다. 각 브랜치마다 차이가 있는 것 같아, 단독으로 건물을 사용하는 The Keg steakhouse mansion으로 예약을 했다. The Keg Steakhouse + Bar - Mansion, Jarvis Street, Toronto, ON 금요일 저녁 7시에 예약을 해서 지하철을 타고 웰슬리에서 내려서 조금 걸어가야 하는데 그렇게 멀진 않았다. 단독 건물에 주차장이.. 2022.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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