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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perience abroad/Working

영국워홀 런던에서 마이클 코어스(Michael kors) 그룹 면접 후기

by clemmy 2022.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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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코어스 인터뷰 썸네일

마이클 코어스, 마이클 코스(Michael Kors) 지원, 면접 후기

2017년 캘빈 클라인에서 이직을 준비할 때 보았던 마이클 코어스(마이클 코스) Michael Kors 그룹면접 후기입니다.

지원하기, Applying

온라인, 오프라인으로 지원할 수 있다. 나의 경우 리젠트 스트릿(regent st) 플래그쉽으로 방문하여 지원하였다.

매장이 엄청 큰데 두세 명씩 와서 말을 거는데 조금 당황…. 나름 환영받는 느낌. 검토하고 연락한다고 하였다.

그리고 이틀 후에 연락받았다.

그룹 면접, Group Assessment

그룹 면접은 폴로 랄프로렌과 같이 오픈 전 아침에 진행됐다. 지원자는 7명이었다. 매장이 매우 큰 편이었는데 우리는 지하로 내려가서 준비해놓은 주스나 물을 한 잔씩 마시며 아이스 브레이킹을 하고 시작된다. 미국 브랜드라 그런지 미국 애들이 많은 것 같았고 다들 친근했다. 아이스 브레이킹 질문은 `오늘 컨디션은 어떠냐?`, `오늘은 날씨가 좋을 것 같다`, `밥은 먹고 왔니` 등 시시콜콜한 이야기들이었다. 그러고 나서 본격적으로 지원자들에게 미션을 주는데 매장에 있는 마음에 드는 아이템을 골라서 고객에게 프레젠테이션을 하라는 것. 지원자들은 각자 옷, 가방, 시계 등을 가져와서 이야기한다. 연습을 해보거나 일한 경험이 있다면 어렵지 않은 질문인 것 같다.

지원자들의 발표를 다 듣고 면접관도 본인이라면 이렇게 해보겠다면서 피드백을 주는 데 좋은 것 같다.

이 미션이 끝나면 다음 미션은 각자 둥글게 서서 본인 소개를 하는데 잘 들어야 한다. 왜냐하면 각자 소개가 끝나고 나면 면접관은 한 사람씩 지목을 하고 무작위로 누구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라고 하는데 그 누군가 비교적 길게 본인 소개를 했다면…. 폭탄이다. 내가 그랬다. 내가 걸린 지원자는 헝가리에서 온 누구였고 지금 UAL에서 무엇을 전공하고 있고 등 내가 몇 가지 틀리게 말한 부분이 있는데 대놓고 불쾌하게 반응했다. 당황 (미안하다고 함) 면접관도 당황해서 중재해주었다. 유별나게 예민한 애 걸려서 망해버렸다. 한 사람씩 다 말하고 면접관은 짧은 시간에 여러 명에게 대해서 기억하는 게 쉽지는 않지만 다른 사람의 말을 얼마나 집중해서 잘 듣는지를 봤다나….

위 두 개의 미션이 끝나면 임시계약서를 적는데 근무 희망 지역, 근무할 수 있는 날짜 등을 작성하고 마치게 된다.

결과는 좋지 않았지만, 특이한 면접 경험이었고 나름 재미있었다.

 

https://clemmyy.tistory.com/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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