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로 랄프로렌(Polo Ralph Lauren) 지원 후기
2017년 Regent st에 있는 폴로 랄프로렌 Flagship store 그룹면접 후 최종면접 후기입니다.
지원하기, Applying
인터넷으로 지원해도 되지만 직접 방문해 이력서를 전달해도 상관없다.
나는 직접 방문해 이력서를 전달했고 약 5일 후 연락받고 그룹 면접을 보았다.
그룹 면접, Group Assessment
그룹면접 시간은 아침 일찍 매장이 오픈하기 전에 진행되었다. 지원자 연령층은 18~20 초반이 많았고,
약 30명 이상 꽤 많은 인원이 면접을 보러왔다. 이곳 인테리어는 랄프로렌 고유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편안하고 아늑한 느낌을 주는 곳이다. 그 때문인지 Security 직원조차 다정하게 느껴졌다.
짧은 투어를 마치고 2층 모여서 간단하게 임원들 소개를 한다. 브랜드 소개를 간단하게 하고, Store manager가 본인의 경험을 간략하게 말해주며 프리젠테이션을 하는데, 미국인이고 바로 옆 애플 스토어에서 런던에서의 첫 커리어를 시작했다고 한다. 그 뒤 폴로 랄프로렌에 와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하며 지원자들에게도 생각을 넓게 기회를 무한하니 노력하라는 둥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애플에서 랄프로렌이라니, 산업 자체가 다른데 넓게 도전하는 모습이 멋있었다. 여러 분야에서 공부도 많이 해야 할 텐데 대단한 생각이 들었다.)
임원진의 PT가 끝나면 그룹을 지어서 주어진 아이템을 가지고 고객 응대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하는데 발표를 한 명이 아닌 각각 나눠서 하게 된다.
상의, 하의, 액세서리 등 코디를 해서 스타일에 대해 말하는 것이었는데, 나도 내 생각대로 잘 어필했던 것 같다. 짧은 시간에 적극성을 보는 것 같았다. 지원자가 많았기 때문에 그룹도 5~6명 정도라 내가 하려고 하지 않으면 묻히게 된다.
그리고 특이하게도 고객 카드를 주고 감사 편지를 쓰는 Activity가 있었다. 여러 나라에서 온 친구들이 많아서 일종의 영어 능력 테스트였던 것 같다.
한국 사람이라면 토익을 한 번쯤은 본 경험이 있을 텐데 어렵지 않다. 비슷하게만 작성하면 된다.
'Dear. customer
Hello, this is Clem from Polo Ralph Lauren Regent st.
I am writing to say thanks for your visit and our item you bought treats you well.
I wish we can meet one day soon.
if you have any question about something from us, feel free to send me an email.
Have a lovely day.
thank you.
sincerely,
Clem '
허접하지만 대충 이런 식으로 적었던 것 같다. 정형화되어 있는 게 아니니 각자 스타일로 쓰면 되는 것 같다.
옆에 스페인에서 온 친구는 어떻게 써야 할지 잘 몰라서 커닝했다.
Writing 테스트까지 끝나고 그룹면접이 종료된다. 사람이 많으므로 임팩트있게 임원들 눈에 띄는 게 포인트인 것 같다.
최종면접, Final Interview
그룹 면접이 끝나고 2~3일이 지나고 최종 면접 연락을 받았다.
장소는 Flagship Store 건물 위층에 있는 Operation office 매니저 사무실에서 봤다.
Assistant manager, Store manager 2명과 같이 봤는데 이력서를 보며 스몰톡을 하며 긴장을 풀어준다. 내가 유도 단증이 있으니 본인도 유도했었다고 지금은 안 한 지가 오래되었다 bla bla~~ 인터뷰 질문은 `왜 폴로 랄프로렌에 지원했냐?`, `랄프로렌에 대해서 아는 게 뭔지`, `어떻게 역량을 발휘할 건지`, `challenging Customer 경험`, `Strong and weak point` 등을 물어본다. 늘 그렇듯이 솔직하게 아는 대로, 내가 할 수 있는 대로 답변하고 나왔던 것 같다. 근데 기가 엄청나게 빨릴 정도로 질문을 많이 한다. 답변하다가 했던 말을 또 할 수도 있으니 집중하는 게 중요한 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Final call은 받지 못했다. 같은 답변을 반복해서 말했던 것 같다. 색다른 면접 경험이었다.
https://clemmyy.tistory.com/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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