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으로 귀국한 지 1달이 갓 넘었다. 그동안 구직활동도 하고 다시 한국 생활에 적응하는 시간을 가졌다. 가족들과 그동안 보내지 못했던 시간도 좀 보내고 나름 알차게, 꽉차게 보냈던 한달. 이제는 본격적으로 계획을 실행해야하는 시점이다. 캐나다에서 알고 지냈던 친구들이 종종 소식들을 전해주곤 하는데 이민에 대한 정책이 계속 바뀌고 있다는 소식들이 많았다. 아직도 상황이 나아지지 않고 있는 모양이다. 그래서 문득 생각난 지난 5월에 신청했던 나의 취업비자, 와이프의 오픈 취업비자는 어떻게 되어가고 있는지 궁금했다.
PGWP 5개월이 지난 시점
아직 아무것도 업데이트된 것이 없다. 엄청나게 많은 국제 학생들로 인해 일했던 곳 동료들한테 물어보니 본인들은 7, 8월 쯤에 다들 받았다고. 다들 싱글이라 그런 것 같은데 나는 배우자 비자도 같이 신청해서 늦어지는 건지. 그렇다고 해도 최대 3개월 걸린다던 프로세스가 2달이나 밀려가고 있는게 맞는걸까? 알다가도 모를 이 나라 시스템. 신청된 비자 리젝도 시키지 못할텐데 안줘도 되니 신청비라도 돌려줬으면 좋겠지만 ($500-600, 60만원) 그럴리가 없다.
반이민 정책이 활발한 캐나다 상황
트루도의 이민정책이 완벽한 실패라는 평가를 받는 이 상황에서 이민 축소에 급급한 모습이다. 이민자들의 천국이라는 말은 옛말인 것 같다.
" 캐나다는 2024-2026년 동안 경제 이민 확대, 고숙련자 및 지방 이민 프로그램 강화를 목표로 하여 연간 약 48만 5천 명의 신규 영주권자를 받아들일 계획입니다. 국제 학생의 학위 진위 검증 절차와 졸업 후 취업 비자(PGWP) 프로그램을 재검토하며, AI 도입을 통해 이민 절차를 간소화하고 안전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 출처 - CIC NEWS 바로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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