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경보기가 또 울렸다
지난 금요일 저녁 즈음, 화재경보기 (Fire alarm 혹은 Smoke detector)가 울리기 시작했다. 우리 집은 원베드 콘도 인데 거실에 하나, 방 안에 하나, 총 2개의 화재경보기가 있는데 거실에 있는 것은 저번에 정말 지옥 같은 주말을 선사해 준 뒤 새것으로, 그것도 아예 다른 제품으로 교체가 되어서 열심히 제 할 일을 하고 있는 중이다.
그런데 방에 있는 것이 저번 금요일 저녁, 주말이 시작할 때쯤부터 울리기 시작했다. 신호기에는 초록불이 아닌 빨간불이 깜빡이고 있었고 나는 역시 이놈이 맛이 갔구나 생각하며 경험(?)을 바탕으로 대처했다. 천장이 좀 높은 편인데 의자를 밟고 까치발을 들으니 다행히 떼어낼 수 있었다. 처음, 거실 쪽이 말썽일 때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내 집도 아닌데 망가뜨리면 보상해 줘야 할 것 같고 그랬는데 한 번 겪고 나니 슉슉 처리했다.
그리고 재빨리 관리자에게 이메일을 날렸다. 방 안에 있는 경보기가 울렸다. 주말이어서 내가 일단 천장에서 떼어 놓았고 월요일에 교체 예약 잡아달라고 보냈다. 이런 경우 세입자인 우리는 돈을 지불할 필요가 없고 콘도 매니지먼트에서 관리한다. 다른 콘도는 다르려나... 비슷하지 않을까 싶다.
이 부분, 좀 뻑뻑한 감이 있는데 방향 수직으로 잘 잡아당기면 알아서 슉 빠진다. 혹시 이런 일이 있으신 분들은 당황하지 마시고 잘 처리하시면 좋을 것 같다.
https://clemmyy.tistory.com/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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