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방학이 시작되고 휴식을 한 지 벌써 한 달이 다 되어간다. 그동안 일을 해보려고 하는데 이것저것 가리다 보니 지금까지 시작을 못하고 있다. 이제 진짜 슬슬해야지... 그래도 소셜 활동을 학기 중 보다 열심히 하고 있는데 여러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다 보니 여름이 시작되니 많은 행사들이 개최될 거라는 것. 그렇게 알게 된 사이트가 있는데 "루미나토 페스티벌, Luminato Festival"이라는 곳이다.
루미나도 토론토 페스티벌, Luminato Festival Toronto
2007년부터 시작된 인터내셔널 축제로 지난 10년간 3,000번의 퍼포먼스, 11,000명의 40개국에서 온 아티스트가 참여했다고 한다. 홈페이지에서 날짜별로 몇 월, 몇 일에 누가 어떤 퍼포먼스를 하는지 자세하게 나와있는데 공연에 따라서 티켓을 구매해야 하는 이벤트가 있고 Free인 것도 있으니 관심이 가는 행사를 한번 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Luminato Festival Toronto - 바로 가기
이곳 토론토에서 겨울을 보내 본 결과, 겨울에는 정말 날씨 때문인 지 지루하고 조용하고 한 번씩은 사람도 잘 안 다닌다. 그런데 차는 항상 많다. Ontario 주에 차가 14.57M(2017), 1천4백57만 대가 있다고 하는데 비공식적으로는 이 숫자를 훨씬 뛰어넘지 않을까...
그렇기 때문에 여름에 야외 활동, 행사를 많이 한다고 들은 것 같다. 여기 여름은 그렇게 덮지도 않고 습하지 않아서 햇볕에 얼굴이 타도 기분이 나쁘지 않다. (사실 이미 탈 만큼 타서) 이번 여름에는 토론토 아일랜드, 호숫가에 위치한 해변도 좀 가보려고 한다. 아직 한 군데도 안 가봤다. 기회 되면 물놀이도 좀 하고.
웹사이트에서 눈길을 끄는 이벤트가 있는데 "Walk with Amal" 토론토 지역별로 같은 며칠에 걸쳐 모형 인형과 걷는? 그런 행사인 것 같아서 검색해 보니,
Amal's journey is a celebration of migration and cultural diversity that tells the story of the contributions made by refugees and immigrants.
(Amal은 아랍어로 희망이라는 뜻이다)
여러 가지로 의미가 깊은 행사인 것 같다. 이민자들의 나라, 이민 그리고 문화적 다양성을 기념하려고 하는 것을 보니 캐나다에서는 이민자들에 대한 존중의 표현이 여러 방식으로 나타나는 것 같다. 이민자뿐만 아니라 Indeginous people에 대한 이야기도 종종 듣고 볼 수 있는데 그들이 입었던 피해, 역사를 그대로 전달하고 사람들이 알게 하는 것 또한 뜻깊었다. 사회적으로 좀 더 조화로워지려고 노력하는 모습이랄까.. 배울 점이 많은 곳이다.
https://clemmyy.tistory.com/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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