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y Story/Daily in TORONTO

토론토 소셜 밋업 Langulife 네트워크 쌓아가는 중

by clemmy 2022. 9. 19.
반응형

 

 
© erictompkins, 출처 Unsplash
© erictompkins, 출처 Unsplash

새로운 곳에 가서 지내게 되면 친구가 필요하기 마련이다. 나 역시 다른 사람으로부터 무언가를 배우고 서로 경험을 공유하고 또 뭔가 액티비티를 함께 하면서 돈독한 관계로 발전하고 많이 배운다.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 같다. 누구를 만나서 생각을 공유하고 토론도 하면서 나 스스로 또 반성할 부분이 있다면 생각을 고쳐먹고 성장해가는 느낌이 항상 있었고 지금도 그런 것 같다. 마음이 넓어지는 기분이랄까?

소셜 네트워크 어플, '밋업' 어플을 통해 처음 이벤트에 나가보았다. 이벤트라 할 것도 없고 그냥 사람을 만날 수 있게 연결만 시켜주는 것이지만, 그거면 충분하지. 한국 들어가서는 코로나 영향도 있고 거의 안 갔던 밋업을 몇 년 만에 다시 오니 그때 생각도 나고 기대만 설렘 반으로 갔다. 이름과 국기가 준비되어 있고 가슴에 붙이고 자유롭게 껴서 이야기하면 되는 곳이었다.

운이 좋게 마음 잘 맞는 것 같은(아직까지는) 친구들을 여럿 사귀었다. 정말 여러 가지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한국에 대해 잘 모르는 친구들이었다. 요즘은 이런 친구들 만나기가 어려운데, K POP의 영향으로 인해서 대부분 한국 사람들을 만난 경험이 있고 친구들이 있는 친구들이 대부분인데 이 친구들은 의외로 잘 모르는 친구들이었다. 그래서 더욱 조심스러운? 나로 인해 한국이라는 나라가 어떻게 비춰질지 모르니.. (아일랜드, 영국, 호주에 있을 때부터도 항상 그랬던 것 같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자주 만나고 놀 것 같은 친구들을 여럿 사귄 것 같아서 뭔가 모를 뿌듯함? 이 있었다. 뭔가 생산적인 느낌이 많이 들었다. 몸은 피곤했지만(심지어 서른 넘어가서 그런지 고단함) 심적으로는 풍요로웠던 시간이었다. 앞으로 또 좋은 사람들 만나고 인연을 잘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

 

Langulife meetup group - 바로 가기

 

https://goo.gl/maps/vGbPivqQSX4DUvcQA

 

Madison Avenue Pub · 14 Madison Ave, Toronto, ON M5R 2S1 캐나다

★★★★☆ · 호프/생맥주집

www.google.com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