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운동은 필수, 1일 단백질 섭취량 알아보기

30대 운동은 필수, 1일 단백질 섭취량

 

나의 운동 히스토리

6월부터 시작해 보기로 한, 인생 최초, 생애 처음으로 '벌크업'을 해보려고 했었다. 나는 웨이트 트레이닝을 주 4-5일 정도 꾸준히 하고 있는 중이다. 원래는 웨이트 트레이닝은 베이스로 하고, 역동적인 운동을 즐겼었다. 주로 팀 스포츠, 축구를 대학을 다닐 때는 매주 금요일 아침 7시에 나가서 4-5시간 정도를 했었다. 졸업을 한 후로는 자연스레 이런 대외활동에서 멀어지게 되었다. 그렇게 내가 할 수 있는 운동은 헬스장에 가서 하는 웨이트 트레이닝이 유일하게 되었는데, 이마저도 회사를 다니면서 하는 것이 쉽지가 않았다. 그래도 꾸준함이 진리라는 생각으로 일주일에 최소 3일 정도는 억지로라도 했었다.

 

'벌크업'을 계획하다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는 이유는 사람마다 다양하다. 단순히 근력을 기르기 위해서, 몸을 키우기 위해서 등이 그 대체적인 이유들이 되는 것 같다. 나의 경우, 딱히 이유는 없었다. 어릴 때부터 뛰어놀고, 부딪치고, 다른 친구들이 게임을 즐겨 할 때 나는 운동을 즐겨 했다. 그렇게 운동하는 것은 내 인생의 한 부분을 차지했다. 그리고 지금은 30대가 접어들면서 내 몸이 쇠약(?) 해지는 걸 느끼고 있다. 운동을 안 하면 근육이 줄어들고 체지방은 쌓이는 것, 기초대사량이 높았었는데, 대사량이 낮아져서인지 배가 나오기 시작하고 숨이 쉽게 차오르는 등을 느끼고 있다. 그래서 계획을 세워 벌크업을 한번 도전해 보기로 했다. 막연하게 의무적으로 하는 것보다는 목표를 세우고 성과를 이루며 건강을 관리해 보려고 말이다.

 

식단과 운동량, 휴식의 균형

항상 고중량 운동을 하기 때문에 영양 보충은 알맞게 해주어야 하는데 운동 후 보충제, 닭 가슴살 23g이 전부였다. 내가 소모한 양보다 보충을 못해주고 있었다. 그래서 운동량, 강도에 맞는 벌크업 식단을 강행해 보기로 하였다. 먼저 활동량에 따라 달라지는 1일 단백질 양을 조절하는 것인데, 체중 X 0.9g, 1.4g, 그리고 운동선수의 2g으로 계산여 섭취하는데, 나는 현재 90kg X 2g으로 180g을 최대한 맞춰서 영양섭취는 해보기로 했다. 결코 쉬운 게 아니다. 같은 식사를 4-5끼를 먹어야 하는데, 저자극, 저염도로 플레인 하게 먹어야 한다.

 

 

결국 작심삼일이 되어버렸다

맛있는 음식도 계속 먹으면 물리기 마련인데 음식을 이렇게 클린 하게 먹으니 쉽게 질렸다. 말 그대로 3일째에 영양섭취에 실패했다. 식단 관리가 정말 어려운 것 같다. 운동을 하드하게 하고, 식단 또한 지키며 다이어트를 병행하는 트레이너들은 대단한 것 같다. 건강한 몸이든 보기에 좋은 몸이든 어쨌든 이러한 노력이 요구된다는 걸 다른 사람들은 잘 모른다. 그저 무거운 걸 들고, 당기고만 하면 되는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다시 시작해 보려고 한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영양에 대해서 포스팅도 가끔 하며 공부와 운동을 병행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 다시 시작해 보자!

 

30대 운동 벌크업 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