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디지털단지 바로 앞 숙성 삼겹살 맛집 고기원칙

 

결혼식 때 고생해 주었던 사촌 동생을 불렀다. 고마운 마음의 표시로 맛있는 밥을 한 끼 사주기로 하였다. 장소는 저번에 리뷰하였던 가산 디지털단지 맛집 '고미자'로 정했다. 그런데 이게 웬걸? 모두 장소에 도착하니 다른 식당이 영업을 하고 있던 것? 여러 가지 짬뽕이 되어있는 상태로. 네이버 지도에는 운영 중이라고 떴기에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상황이었다.

고미자 리뷰 - 바로가기

http://naver.me/xTlytDSw

고미자 가산점 : 네이버

그래서... 급하기 여기저기 근처 괜찮은 고깃집을 찾아보았다. 여러 고깃집이 많이 있었지만 금요일 저녁이라 사람들이 많아 자리가 없었다. 그래서 수소문 끝에 찾아간 곳이 '고기원칙' 전화를 했는데 자리가 있다고 해서 갔더니 세팅을 딱 해놓아주셨다.

가산디지털단지 역 맛집, '고기원칙'

금요일 저녁이라, 북적북적했고 중간 크기 규모의 고깃집이었다.

상차림

첫 번째로 주문한 것은 와규. 잘 먹는 메뉴는 아닌데 고생해 준 동생한테 너무 고마운 마음에 비싼 고기를 대접하고 싶었다.

와규

먹음직스러운 소고기가 엄청 부드러울 것 같았다.

와규

굽기는 미디엄 레어로. 더 구우면 질겨지기에 적당한 정도로 구워 먹는데 동생이 잘 굽는다고 맛있게 먹더라.

숙성 삼겹살

두 번째로 주문한 메뉴는 숙성 삼겹살. 이렇게 단지에 담아져 나오는데 슬라이스가 적당히 되어있기 때문에 자를 필요가 없다. 굽기 편하고, 고기가 색깔이 먹음직스러워 보였다.

숙성 삼겹살

너무 얇지도 않고 두껍지도 않아서 식감을 잘 느낄 수 있었고, 냉동을 해동해서 나온 게 아니기 때문에 너무 맛있는 삼겹살이었다. (냉동과 생고기의 차이를 확실히 느낄 수 있음)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둘 다 먹어봤는데 둘 다 참 맛있었고, 동생에게 대접하기 위한 자리라 걱정했지만, 매우 만족스러웠던 식당, 고기원칙이었다. 주위에 회사가 많아서 피크타임에는 꼭 자리를 확인하고 가야 할 것 같다.

없어진 고미자를 대체할 수 있는 좋은 고깃집. '고기원칙'

 

http://naver.me/5Z0v3Hx5

고기원칙 가산하스모나점 :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