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을 앞두고 지인들을 만나 식사대접을 하며 청첩장을 주기 시작했다. 저번 주에 아는 동생 커플을 만나는 자리에서 갔던 식당, 오비스트로 (Obistro)에 다녀왔다. 이탈리안이고, 인테리어가 깔끔하고, 세련되어 편안한 느낌을 주는 식당이었다.
오비스트로, Obistro 내부 분위기
벽지 색이 알록달록 과하지도 않고 가구들과 잘 어우러져 모던한 느낌과 조명이 햇빛이 들어오지 않는 곳에 잘 배치되어있어 식당 안을 잘 비추고 있다. 그림도 몇 개씩 벽에 걸려있는데 보는 그림 감상하는 재미도 준다. 테이블은 널찍하여 두 명, 네 명 테이블씩 구성이 되어있고 깔끔하게 정리되어있다. 직원분들도 친절하게 잘 응대해주시지만, 사장님이 말투며 인상이며 편안하게 해주는 것 같다.
오비스트로, Obistro 음식 맛보기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이탈리안 식당이기 때문에 파스타, 리조또는 빼놓을 수 없는 메뉴였다. 그래서 해물 토마토스파게티, 하와이안 피자, 버섯 트러플 리조또 이렇게 주문하고, 사이드로 순살 치킨을 주문했다. 점심시간에 만났기 때문에 음료수는 에이드로 대신했다. 청포도, 블루베리, 자몽 에이드로 선택했다.
오비스트로 해물 토마토 파스타
볼로네스를 생각하고 주문했지만, 토마토 향이 강한 해물 스파게티이다. 해물이 듬뿍 들어가 있고 파스타면 익힘 정도가 딱 좋았던 맛있었던 음식. 토마토를 좋아한다면 추천하는 파스타!
오비스트로, 하와이언 피자
사진으로 보이다시피 파인애플이 슬라이스로 통으로 네 개나 들어가 있는 푸짐한 피자이다. 그렇지만 베이컨은 살짝 양이 아쉬운, 도우 두께와 식감이 좋았다. 평소에 하와이언 피자를 별로 안 좋아하는데 다수결에 의해 주문한 피자였지만 나혼다 두 조각을 먹었다.
오비스트로, 버섯 프러플 리조또
버섯은 사랑입니다. 버섯 킬러인 우리는 이 메뉴를 강력하게 밀어붙여 주문했다. 푸짐하게 들어간 버섯, 진하게 나는 트러플 향이 딱 입맛에 맞았다. 플레이팅도 너무 예쁘게 되어있어서 먹기 전에 후다닥 사진 찍었다.
오비스트로, 사이드 순살 치킨
완제품을 소분하며 판매하는 듯했다. 튀김 정도가 바삭할 정도로 잘 조리되었고 칠리소스와 딱 맛이 어우러져 맛있었다.
스타터(에피타이저)로 주문했지만, 음식이 다 함께 같이 나와서 후식으로 먹은 느낌. 육즙이 살아있어 식감이 좋았던 순살 치킨 역시 추천.
오비스트로, 청포도, 블루베리, 자몽 에이드
에이드도 과일별로 향이 진하게 느껴져 너무 맛있었다. 알맹이들이 적절하게 들어가 있어 더 좋은 맛이 낫다고 해야 할까? 상큼하니 음식과 맛있게 조화를 이루었던 에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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