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022년 3월 9일은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 선거일이자, 나의 입대 13주년이 되는 날이다. 나는 오늘로부터 13년 전 2009년 3월 9일에 입대했었다. 나는 저번 주 금요일 3월 4일에 사전투표를 했었지만, 오늘은 공식적인 선거일이기 때문에 투표가 끝난 6시가 지난 시점, 이번 대선의 투표율은 얼마나 되는지 궁금했다. 그래서 제20대 대선 투표율과 개표 시간을 알아보기로 했다.
역대 대선 최고의 투표율
역대 대선 18대 75.8%, 19대 77.2%와 비교했을 때 최고의 투표율이 될 것이라고 한다. 지금 6시 30분, 20대 대선 투표율은 전국적으로 75.7%를 넘어가고 있다. 전국 선거인 수 4천 4백 19만 8천 692명 중 3천 3백 45만 4천 249명이 이번 대선에 투표했다는 뜻이다. 엄청난 인구의 숫자가 국가 원수를 뽑기 위해 투표했다는 것에 나는 한 국민으로서 자랑스럽기도 하다.
투표율 최고 지역과 최저 지역
투표율 최고 지역과 최저 지역이 흥미롭다. 최고인 지역은 전남이 80.4% 그 뒤로 광주 80.1%이다. 반대로 최저 지역은 제주 70.4%로 그 다음 투표율이 저조한 지역 충남 72.8% 과도 약 3% 정도가 차이가 난다. 그렇지만 전국적으로 70%가 넘는 투표율을 기록했다는 것. 지난 18대부터 지금까지 투표율은 전국적으로 70%를 넘기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20대 대선 개표시간
투표가 끝나면 개표가 시작되는데 개표는 8시부터 진행된다. 이번 대선은 코로나의 영향으로 확진자, 격리자가 급증한 상황으로 인해 확진자, 격리자의 투표를 위해 6시에 끝나야 할 투표 시간이 1시간 30분 늘어났다고 한다. 확진자, 격리자가 몰려 대기 선거인이 늘어나면 그만큼 더 시간이 미뤄질 수도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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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대선 예상 개표결과
지지율 1, 2위의 득표 격차가 어느 정도인지에 따라 결과가 일찍 나올 수도, 늦게 나올 수도 있다. 지난 19대 대선에서는 1, 2위 간의 격차가 컸던 관계로 밤 11시경에 당선자가 확실시되었다고 하는데 이번 20대 대선은 빠르다면 10일 새벽 1시, 격차가 비등비등, 초접전일 경우에는 새벽 4, 5시까지도 봐야 한다고 한다.
20대 대선을 바라본 나의 견해
거듭할수록 투표율이 높아지는 건 좋은 일이다. 한명 한명의 국민이 국민으로서 가지는 정당한 권리를 행사하는 것은 국가를 위해서도, 또 다른 시민들을 위해서, 그리고 무엇보다 나를 위해서 중요한 일이다. 하지만, 올바르게 보고 소신껏 후회 없는 한 표를, 권리를 행사하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인 것 같다. 예전처럼 이 조그마한 나라에서 발생하는 지역감정, 색깔론에 치우치지 않고 현명한 판단을 할 수 있는 한 명이 되도록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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