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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서버3

내가 일하며 느낀 캐나다 토론토 사람들에 대해서 이번 주가 어느덧 일을 시작한 지 한 달째가 된다. 그런데 느낌은 한 달 더 된 느낌. 그만큼 내가 팀에 잘 녹아들었다고 해야 할까? 일하는 친구들이 워낙 많다 보니, (패밀리 레스토랑이라서) 소개하고 이름 외우고, 일하고, 정신없이 지내다 보니 친해지기도 하고 이야기도 나누고 하다 보니 제법 적응을 빨리 한 느낌이다. 환경 자체가 엄청 fast paced이다 보니 그냥 일만 하겠구나 했지만, 팀이라는 색깔이 강해서 서로 잘 돕는다. 그동안 일하며 느낀 점이 많아서 개인적인 소감을 간략하게 나누고 싶다. 캐나다 사람들의 특징 캐나다 손님들 내가 느낀 캐나다 사람들의 특징이어서 다른 사람이 느낀 캐나다 사람들의 이미지가 다소 다를 수 있다. 40년 정도 된 패밀리 레스토랑이다 보니 가족단위로 정말 많이 이.. 2023. 7. 25.
토론토 레스토랑 서버 트레이닝 얼마 만에 쓰는 글인지 모르겠다. 최근 2주 동안 정신없이 지나간 것 같다. 왜냐하면 서버 트레이닝을 받았기 때문이다. 레스토랑마다 다르겠지만 트레이닝 후기를 한번 공유해 보려고 한다. 패밀리 레스토랑이고 토론토에서 오래된 이탈리안 식당이다, 40년 전통의... 규모가 크다. 포지션도 세분화되어있고 팀으로 일하지만 각자 듀티도 나누어져 있다. 서로 서로 필요하면 돕는다. 서버는 시프트를 시작하기 전에 나에게 할당된 섹션을 확인하는데 보통 4개 테이블, 많게는 5, 6개씩 맡는다. 이 섹션에서 로테이션을 돌리든, 루즈하게 가든 자기 마음이다. 동시에 많은 테이블을 담당하게 되는데 기억을 정말 잘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어느 테이블은 소외되기 쉽다. 그렇게 되면 안 좋은 인상을 남겨주고 컴플레인이 들어오기.. 2023. 7. 8.
토론토 레스토랑 서버 면접 후기, 서류 준비 어느 레스토랑에서 일을 하기로 했다. 캐나다 프랜차이즈 레스토랑인데 역사가 꽤 오래된 곳이란다. 규모도 굉장히 크다. 테이블이 몇 갠지도 모르게 섹션이 여기저기 나뉘어 있는데, 그룹으로도 많이 오고, 사람이 붐비는 곳이라 여행객들도 많이 온다고 한다. 그래서 일하는 사람도 엄청 많았다. 직무도 꽤 많이 나누어져 있고 역할도 적절히 다 나누어져 있는 것 같은데 바쁘면 다 같이 도와주고 그러지 않을까? 토론토 레스토랑 인터뷰 전에 올렸던 글에서 말한 예상 면접 질문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How did you hear about us? Tell me about yourself? Previous experience? What is your strong and weak point? Any questions?.. 2023. 6.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