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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창이 다가 아닌 신림역 맛집 아우성 소곱창 우리는 곱창 마니아다. 특히 와이프가. 한 달에 3-4번은 꼭 먹을 정도로 곱창을 좋아한다.캐나다 유학을 마치고 돌아와서 제일 먼저 찾은 음식 역시 곱창이었다. 근데 곱창이라고 다 맛있는 것은 아니었다.귀국해서 제일 처음 갔던 곱창집은 맛있었지만 왠지 기름이 많아도 너무 많은 느낌, 신선한 느낌이 좀 떨어지는 것 등 아니나 다를까 다음날 속이 좋지 않았다. 그래서 다시 한국 생활을 다시 시작한 지 반년이 다 되어가지만 딱 한 번만 먹고 안 먹은 상황이었는데 와이프가 찾은 인생 곱창집. '아우성 소곱창'을 리뷰해 보려고 한다.  신림역 소곱창은 '아우성 소곱창'도림천역 쪽 출구로 가면 있는 먹자골목에 있다. 출구 번호는 생각이 안 나서 모르겠다. 사람이 많은 것을 좋아하지 않아서 우리는 일찍 갔다. 5시-.. 2025. 2. 24.
입주했는데 옆집에 중국인이 산다 층간 소음, 벽간 소음, 이웃 소음에 시달리고 있다. 이거 정말 사람 미치게 만든다. 밤낮 가릴 것 없이 소리는 빽빽 질러댄다, 쿵쿵거리는 발소리, 물건 던지는 소리 등 저렇게 멋대로 살 거면 오피스텔, 원룸 같은 공용 빌딩에 살면 안 되지. 벌써 집주인한테 이야기를 드렸다. 2번이나... 경고를 주고 더 나아지기 힘들다면 내보낸다고 하는데, 그렇게 해주실까? 세입자를 내보내고 다시 들이는데 돈도 돈이고 한 번에 띡 되는 일이 아니라는 걸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좀 배려하면서 살아주길 바랐다. 정신 나간 옆집 이웃외국인이다. 중국에서 온. 중국 사람들에 대한 반감? 안 좋은 이미지? 같은 것은 없었다. 유학생활하며 가깝게 지낸 중국인 부부도 있었고 중국음식도 즐겨먹기 때문에 이미지가 좋진 않아도 그렇게 생.. 2025. 2. 16.
토론토 유학 후 귀국, 한국 재취업 직장 생활 3개월차 그동안 참 바쁘게 살았다. 눈 떠보니 새해에 설 명절까지 지나갔다. 결혼하고 반년도 안되어서 캐나다 유학을 갔으니, 결혼 후 첫 명절이었다. 연휴가 꽤 길었다. 대체휴무일까지 껴서 7일 내리쉬었다. 연차를 하루 사용했으면 3일이 더 늘었을테지만, 유학 후 재취업을 한지 얼마 안 되었기 때문에 아꼈다. 그리고 너무 길게 쉬면 또다시 출근했을 때 적응이 되지 않을까 봐. 주어진 시간만 딱 보내고 서울로 올라왔다. 결혼 후 첫 명절쉽지 않았다. 본가에 며칠, 처가에 며칠 양가 서운하지 않게 보내야 하고 이동도 해야 하니, 여간 피곤한 일이 아니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눈까지 많이 내리니 운전하기도 여간 쉬운 게 아니었다. 그동안 못 보았던 친구도 봐야 하지 가족들, 그리고 친척들까지 나와 와이프는 명절이 .. 2025. 2. 10.
헬스장 등록 고민? 신림 짐박스 후기와 구독형 멤버십의 매력 서울에 다시 올라온 지 2달이 되었다. 이곳 신림동에 자리를 잡고 제일 먼저 한 것이 헬스장, Gym 등록인데 보통 한국에 있는 헬스장 같은 경우 단위를 길게 등록할수록 할인된 가격에 등록할 수 있는데 이것이 여간 부담이 아닐 수 없다. 내가 이미 다녀보았거나 이 동네에서 앞으로 2, 3년 정도 살 계획이 분명하다면 3, 6, 12개월씩 한 번에 지불하고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다닐 수 있어 좋을 텐데, 그게 아니라면? 이번에 들어온 이 집도 계약기간이 2년이지만 우리는 1년 정도 지낸 뒤 이사를 가고 싶은 상황이다.  그 이유는 정말 최악의 이웃이 옆에 살고 있었기 때문이다. 해결이 아직 되지 않은 상황이라 일상생활에도 지장을 많이 주는 최악의 이웃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 링크 바로 가기 구독형 멤버십 .. 2024. 12. 29.
소주 한 잔과 완벽한 궁합, 신림 효자골 감자탕 솔직 리뷰 예전부터 감자탕, 뼈해장국을 즐겨먹는 편이다. 어느 사람들이나 한국인이면 소울푸드가 되기 마련인 국민 음식 뼈다귀 해장국, 감자탕! 어렸을 때부터 감자뼈를 너무 좋아해서, 아니 더 정확하게 이야기하면 가족 전체가 즐겨먹었던 음식이다. 어머니께서는 정육점에서 직접 사 오셔서 감자탕을 해주신 적이 많이 있어서 뼈 발라먹는 재미에 푹 빠졌었는데. 재미있는 추억이다.  소주 한 잔 딱하고 싶을 때 빠질 수 없는 메뉴가 바로 감자탕 아니면 순댓국일 텐데 집 근처에 솜씨 좋은 맛집이 하나씩 있다면 정말 좋다. 그래서 찾아낸 우리 집, 신림역 근처 감자탕 맛집, '효자골 감자탕'이다. 신림 감자탕 맛집, 효자골 감자탕 이름부터 정직할 것 같은 이곳은 역에서 조금 떨어져 있고 골목 안에 있다. 그런데도 만석이었던 이 .. 2024.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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